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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일상
조선시대 직장인의 삶
조선시대 직장인[공무원]의 출퇴근 일상 이번 주 수요일 아침, 눈을 뜨니 출근시간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눈앞이 깜깜해졌죠. 결국 휴대폰을 들고 울며 겨자먹기로 오전 반차를 사용하고, 오후에 출근을 했습니다. 덕분에 여유롭게 출근을 하게 되었는데,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교통편도 좋지 않고, 휴대폰도 없던 조선시대에는 과연 어떻게 출퇴근을 하고, 직장 생활을 했을까? 그래서 이번시간에는 조선시대 직장인의 일상에 대해 공부해봤습니다. [조선시대 출퇴근시간] 승정원의 업무규정집인 [은대조례]에는 조선시대 관리들의 출근시간 퇴근시간 그리고 야근에 대해 자세히, 정리되어 있습니다. [은대:승정원의 별칭 조례:국왕의 명령을 법제화한 규정.] 기본적인 출근시간 출근시간 : 오전 5~7시(묘시) 퇴근시간 : 오후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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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굿즈 자료
세상에 없던 새로운 곤룡포 [청룡포] 교집합X악오
악오작가의 스케치에서 시작된 곤룡포의 변신 이번에는 트위터에서 멋진 그림을 보여주고 계신 악오 작가님의 스케치가 실제 옷으로 나오게 되었는데,너무 멋져서 소개를 해볼까 해요. [세상에 없던 곤룡포의 등장] 곤룡포와 청자켓의 콜라보한 작품인데요. 텀블벅에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16000%를 달성하며 3억이 넘는 금액을 모았네요. 굉장합니다. 그럼 탄생 과정부터 의상까지 한번 볼까요. 청룡포의 첫 시작은 악오 작가님의 청룡포 컨셉 러프 이미지에서 시작돼요. 악오 작가님을 간단히 소개하자만, 트위터에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한복을 디자인해 캐릭터화 시키는 작가님이세요. 아이디어가 참 좋은데, 작가님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들어가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mobile.twit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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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행사 자료
가을 나들이 하기 좋은곳 고종의 서재 [집옥재]개방
고종의 서재였던 경복궁 집옥재의 개방 가을 하면 독서의 계절이라고 이야기를 많이들 하죠. 경복궁도 이런 독서의 계절을 맞아, 고종(1863~1907년 재위)의 서재였던 집옥재를 개방한다고 합니다. 9월28일 부터 11월 7일까지 6주간 2022 "집옥재 작은 도서관"을 통해 집옥재를 일반인에게 개방하며, 10월 1일부터 10월9일까지는 '2022 고궁책방'행사를 진행한다고 하네요. [서재겸 집무실이었던 집옥재] 집옥재는[옥처럼 귀한 보물을 모은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 경복궁 북쪽에 있는 중국풍 전각입니다. (중국풍 전각으로 지어진 이유는, 당시 신식이라고 생각되던 중국풍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건물은 총 3채로 이루어져 있으며, 서쪽이 팔우정,가운데가 집옥재 본채, 동쪽에 협길당이 있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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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일상
조선시대 국민 대축제 할로윈 데이[나례]
조선시대에도 할로윈 데이가 있었다? 나례 매년 10월31일, 이태원에는 엄청난 인파가 몰려듭니다. 바로 할로윈 데이라는 축제 때문인데요. 저는 한 번도 가본 적 없지만, 다양한 코스춤을 한 사람들이 모여 재미있게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보면 엄청 신기하고 재미있어 보입니다. 이런 할로윈 데이 축제와 비슷한 축제가 조선시대에도 있었다면 믿어지시나요? 이번 시간에는 조선시대 할로윈 데이 [나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할로윈데이란 무엇인가?] 할로윈의 유래에 대해 가장 정설로 알려진 것은, 고대 켈트족이 죽음과 유령을 찬양하며 벌인 축제에서 비롯되었다는 설입니다. 켈트족은 1년이 12달이 아닌 10달로 이루어진 달력을 사용하면서 한 해를 4개의 기념일로 구분하였습니다. 이 4개의 기념일 중 가장 중요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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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쭌 오리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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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남색 곤룡포의 비밀[feat.선조]
세자가 남색 곤룡포를 입게 된 이유 안녕하세요. 미니쭌 입니다. 이번에 함께 이야기해볼 그림은 최근에 완성한 곤룡포를 입은 왕세자입니다. 그럼 그림을 먼저 감상해보실까요? 그림을 보면 우리가 드라마나 영화에서 자주 보던 붉은색 곤룡포가 아닌데요. 오늘은 이 곤룡포의 색상에 숨겨진 재미있는 일화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남색 곤룡포의 비밀] 조선시대 14대 왕 선조가 제위 하기 전까지, 왕과 왕세자가 입던 곤룡포는 모두 붉은색이었습니다. 하지만 선조가 제위 하게 되면서 이러한 전통이 바뀌게 됩니다. 그렇다면 선조는 왜? 자신과 다른 색상의 옷을 세자들에게 입히려고 한 걸까요? 그 이유는 바로 시기와 질투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1592년 4월 13일, 부산 앞바다에 왜선이 나타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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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머리장식 가체때문에 죽게된 여인
요즈음 남녀노소 불문하고 자신을 가꾸고 꾸미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종종 자신이 동경하는 스타와 닮고 싶어 성형을 했다는 사람들도 있죠. 이런 스타일에 대한 고민과 유행은 조선시대에도 있었습니다. 심지어 조선시대에는 이런 유행 때문에 목숨을 잃은 여인도 있다면 믿어지시나요? 오늘은 조선시대 붙임머리의 일종인 가체와 그 무게 때문에 목뼈가 부러져 죽은 여인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가체란 무엇인가? 조선시대에는 크고 풍성한 머리가 아름다움의 상징이 되면서, 가짜 머리인 가체를 넣어 땋는 머리가 유행을 하게 됩니다. 이 가체는 크고 풍성한것일 수록 좋은 것이라 생각되었기에 점점 그 크기와 무게가 커지게 되었는데요. 그러다 보니 혼례중에 그 무게를 이기지 못해 쓰러지는 여인도 종종 있었다고 합니다. 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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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기초화장 부터 색조까지 [조선 데일리 메이크업]
안녕하세요. 미니쭌입니다. 요즈음 유튜브를 보다 보면, 참 다양한 종류의 화장법이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비포 에프터를 보여주며, 정말 다른 사람처럼 자신을 바꾸는 분들을 보면 신기할 따름입니다. 그렇다면 조선시대에는 과연 화장품이라는 것이 있었을까요? 만약 있었다면 어떻게 만들고 사용했을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래서 오늘은 실제 화장하는 순서대로, 조선시대의 화장법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조선시대의 세안 녹두와 콩, 팥 등을 곱게 갈아서 비누 대신 곡물로 세안을 하였습니다. 여러모로 효과는 뛰어났지만, 아무래도 가격이 비싼 것이 흠이었죠. 그래서 일반 백성들은 쌀겨를 천주머니에 넣고 우려낸 물로 세안을 하거나, 간간이 쌀뜨물을 받아 얼굴에 바르곤 하였습니다. 조선시대의 마스크팩 오늘날에도 촉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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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소박맞은 여인의 삶 [습첩]
안녕하세요. 미니쭌 입니다. 조선시대에 상대적으로 지위가 낮았던 여인들은 이혼을 당하면, 어떻게 살아가게 되었을까요? 이혼한 여인을 수치스럽게 보는 풍속 때문에, 아마도 고향으로 돌아가기는 힘들었을 것 같은데, 그래서 오늘은 조선시대에 이혼당한 여인이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대해 공부해봤습니다. 그럼 시작해 볼까요? "아직도 당신에게 버림받았다는 게 실감이 나질 않습니다. 집에서 쫓겨나 한걸음 한걸음 옮길 때마다, 눈물이 앞을 가려 주저앉기를 수십 번..... 더는 흘릴 눈물이 없을 때, 짙은 어둠이 찾아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향으로 돌아가지도 못하고, 이곳 서낭당에 홀로 서있는 제 삶이 두렵고, 무섭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당신을 원망하고 또 원망합니다." 사극을 보다 보면 가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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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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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직장인의 삶
조선시대 직장인[공무원]의 출퇴근 일상 이번 주 수요일 아침, 눈을 뜨니 출근시간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눈앞이 깜깜해졌죠. 결국 휴대폰을 들고 울며 겨자먹기로 오전 반차를 사용하고, 오후에 출근을 했습니다. 덕분에 여유롭게 출근을 하게 되었는데,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교통편도 좋지 않고, 휴대폰도 없던 조선시대에는 과연 어떻게 출퇴근을 하고, 직장 생활을 했을까? 그래서 이번시간에는 조선시대 직장인의 일상에 대해 공부해봤습니다. [조선시대 출퇴근시간] 승정원의 업무규정집인 [은대조례]에는 조선시대 관리들의 출근시간 퇴근시간 그리고 야근에 대해 자세히, 정리되어 있습니다. [은대:승정원의 별칭 조례:국왕의 명령을 법제화한 규정.] 기본적인 출근시간 출근시간 : 오전 5~7시(묘시) 퇴근시간 : 오후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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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국민 대축제 할로윈 데이[나례]
조선시대에도 할로윈 데이가 있었다? 나례 매년 10월31일, 이태원에는 엄청난 인파가 몰려듭니다. 바로 할로윈 데이라는 축제 때문인데요. 저는 한 번도 가본 적 없지만, 다양한 코스춤을 한 사람들이 모여 재미있게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보면 엄청 신기하고 재미있어 보입니다. 이런 할로윈 데이 축제와 비슷한 축제가 조선시대에도 있었다면 믿어지시나요? 이번 시간에는 조선시대 할로윈 데이 [나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할로윈데이란 무엇인가?] 할로윈의 유래에 대해 가장 정설로 알려진 것은, 고대 켈트족이 죽음과 유령을 찬양하며 벌인 축제에서 비롯되었다는 설입니다. 켈트족은 1년이 12달이 아닌 10달로 이루어진 달력을 사용하면서 한 해를 4개의 기념일로 구분하였습니다. 이 4개의 기념일 중 가장 중요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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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최초의 승리 하지만 억울한 사형[신각 장군] 이야기
임진왜란 육군 전투 최초의 승리 신각 장군의 억울한 죽음 임진왜란이 시작되고 조선군은 그야말로 연전연패를 하게 됩니다. 계속되는 연패에 사기는 떨어질 대로 떨어지고, 일본군을 만나면 도망가기 바빴다고 하죠. 이런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건 첫 승리였습니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혜성처럼 나타나 조선군에 승리를 안겨준 인물이 있습니다. 임진왜란 최초의 육지전 승리의 주인공 부원수 [신각 장군]입니다. 오늘은 이 신각 장군에 대해 공부해 보려고 합니다. [임진왜란 이전의 신각 장군] 신각 장군은 무과에 급제하며, 나라를 위해 일하게 됩니다. 중앙군과 지방 군을 비롯한 요직이란 요직은 대부분 역임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게 되는데, 그런 경험을 통해 , 1587년(선조 20년) 경상도 방어사가 되었으며, 그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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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의 설계자는 따로 있었다? [나대용 장군]의 이야기
거북선 제작자 나대용과 거북선에 관한 이야기 이번에 개봉한 한산 용의 출현을 보면서 거북선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영화가 개봉하기 전까지, 거북선의 제작자가 이순신 장군님이라고 알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영화를 보다보니 거북선의 실제 제작은 나대용이라는 사람이 했다고 하더라고요. 영화에서 나대용님의 비중이 엄청 크지는 않았지만, 영화가 끝난 후 나대용이라는 사람에 대해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나대용 장군에 대해 공부해보려고 합니다. [거북선의 최초 기록] 사실 가장 놀라웠던 부분은 거북선이 임진왜란 직전에 만들어진 게 처음이 아니었다는 건데요. 거북선의 최초의 기록은 1415년 태종 이방원이 귀선과 왜선이 서로 싸우는 모습을 봤다고 나오는 게 최초였습니다. 이 기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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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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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최초의 승리 하지만 억울한 사형[신각 장군] 이야기
임진왜란 육군 전투 최초의 승리 신각 장군의 억울한 죽음 임진왜란이 시작되고 조선군은 그야말로 연전연패를 하게 됩니다. 계속되는 연패에 사기는 떨어질 대로 떨어지고, 일본군을 만나면 도망가기 바빴다고 하죠. 이런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건 첫 승리였습니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혜성처럼 나타나 조선군에 승리를 안겨준 인물이 있습니다. 임진왜란 최초의 육지전 승리의 주인공 부원수 [신각 장군]입니다. 오늘은 이 신각 장군에 대해 공부해 보려고 합니다. [임진왜란 이전의 신각 장군] 신각 장군은 무과에 급제하며, 나라를 위해 일하게 됩니다. 중앙군과 지방 군을 비롯한 요직이란 요직은 대부분 역임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게 되는데, 그런 경험을 통해 , 1587년(선조 20년) 경상도 방어사가 되었으며, 그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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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의 설계자는 따로 있었다? [나대용 장군]의 이야기
거북선 제작자 나대용과 거북선에 관한 이야기 이번에 개봉한 한산 용의 출현을 보면서 거북선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영화가 개봉하기 전까지, 거북선의 제작자가 이순신 장군님이라고 알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영화를 보다보니 거북선의 실제 제작은 나대용이라는 사람이 했다고 하더라고요. 영화에서 나대용님의 비중이 엄청 크지는 않았지만, 영화가 끝난 후 나대용이라는 사람에 대해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나대용 장군에 대해 공부해보려고 합니다. [거북선의 최초 기록] 사실 가장 놀라웠던 부분은 거북선이 임진왜란 직전에 만들어진 게 처음이 아니었다는 건데요. 거북선의 최초의 기록은 1415년 태종 이방원이 귀선과 왜선이 서로 싸우는 모습을 봤다고 나오는 게 최초였습니다. 이 기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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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고양이 집사와 고양이 덕후 이야기
조선시대 집사 숙명공주와 숙종 그리고 고양이 덕후 변상벽 여러분들은 고양이 좋아하시나요? 저는 고양이를 참 좋아하는데요. 그중 노르웨이숲 고양이를 참 좋아해요. 목도리를 하고 있는것 같은 모습에 새침하면서도 도도한 모습이 참 마음에 들거든요. 조선시대에도 고양이를 좋아하고 키웠던 사람들이 있었다면 믿어지시나요? 이번 시간에는 고양이를 사랑했던 사람들에 대한 공부를 해보겠습니다. 고양이의 역사 고양이는 약 5,000년 전 아프리카 리비아 지방의 야생고양이가 고대 이집트인에 의해 사육되면서 세계 각지로 퍼져나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고양이에 대한 자료는 경주 인왕동에서 발굴된, 8~9세기 우물 유적에서 나온 것 으로 신라 때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또한 조선시대 고양이 사육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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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최고 인기아이템 [벼루]와 벼루장인 [정철조]
벼루장인 석치 [정철조]와 벼루 이야기 요즈음 sns의 발달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뽐내며, 부와 명예를 얻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인플루언서라고 부르고 있는데요. 우리는 이런 인플루언서들의 슈퍼팬을 자처하며, 그들의 성장과 함께 그들이 만드는 콘텐츠를 소비하며 즐기고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도 이런 인플루언서들 못지않게, 자신의 능력을 뽐낸 인물이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석치' 정철조. 이번 시간에는 벼루 하나로 당대 최고의 스타가 된 정철조 님에 관해 공부해보겠습니다. [조선시대 벼루는 생활필수품] 조선시대 벼루는 생활필수품처럼 없어서는 안 될 물건 중 하나였습니다. 정철조 님에 관해 알아보기 전에, 벼루가 왜? 생활필수품처럼 여겨졌는지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일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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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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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한국의 신비로운 12가지 이야기
인사동 전시 데이트 추천 안녕하세요. 오래간만에 전시 관련 정보로 돌아왔습니다. 코로나 이슈로 전시를 많이 다니지 못했었는데 꼭 가보고 싶은 전시가 생겨서 보게 되었는데요. 바로 [한국의 신비로운 12가지 이야기]라는 전시입니다. 신기하게도 요즈음 유행하고 있는 미디어 아트와 설치미술을 접목시킨 것 같더라고요. 한국의 신비로운 12가지 이야기/미니쭌 [한국의 신비로운 12가지 이야기] 위치와 관람정보 2021년 12월 10일(금)~ 2022년 07월 25일(월) 운영 시간 10시 30분 ~ 20시 30분 입장 마감:19시 30분 (연중무휴) 할인정보 성인 (평일 조조할인) - 15,000원 청소년 (평일조조할인) - 12,000원 어린이 (평일조조할인) - 10,000원 가족권 1(성인 2인+어린이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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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역사여행_역사전문 서점[역사책방]
[모든 역사이야기가 모여있는 역사책 전문 서점] 우리나라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시작하면서, 나중에 한 번쯤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던 막연한 꿈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온갖 역사관련 서적들이 모여있는 역사 전문 서점을 차려보고 싶다는 생각이었는데요. 아마도 역사공부를 하며 자료를 찾아보게 되었고, 생각보다 필요한 자료들이 없다는 사실 때문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특히나 이미지관련 자료들은 더욱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러스트, 잡지, 역사자료, 책등 다양한 역사 관련 자료들이 모여있는 그런 책방을 상상하곤 했습니다. 거기에 정기적으로 전시와 독자와 함께하는 북토크 같은 것도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상상을 했었죠. 그런데 우연히 역사책 전문 서점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운영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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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여행_백범 김구선생의 묘가 있는 [효창공원]
오늘은 독립운동 공원으로 탈바꿈한 효창공원으로 여행을 떠나볼까 합니다. 백범 김구 선생의 묘가 있는 곳으로 더 유명하지만, 이곳에는 독립운동을 하셨던 많은 애국지사와 독립운동가들의 묘소를 모시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위치와 관람정보 서울 용산구 효창동 교통안내:경의중앙선/6선 효창공원앞역 1번 출구에서 613m 1번 출구에서 나와, 계속 직진해서 올라오면 효창공원이 보여 초행길임에도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효창공원의 의미와 역사 원래 이름은 효창원이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죽은 정조의 큰 아들 문효세자와 세자의 어머니 의빈 성씨 그리고 순조의 후궁 숙의 박씨와 그의 딸 영온 옹주의 묘지가 이곳에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했던 효창원은 1894년 청일전쟁 발발 직전 일본 군부대의 불법 주둔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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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역사여행_을사늑약의 아픔을 간직한 [중명전]
날이 선선해지면서,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중명전에 다녀왔습니다. 중명전은 원래 대한제국의 황실 서적과 보물들을 보관할 황제의 서재로 지어진 곳 이었습니다. 하지만 1904년 덕수궁에 큰 불이 일어나자 고종은 이곳 중명전을 편전으로 사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우리에게는 이 편전으로 사용된 사실보다 1905년 11월 무력을 동원한 일본의 강압 속에 을사늑약이 강제로 체결되었고, 결과적으로 대한제국의 외교권이 박탈당한 사건으로 더욱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비운의 역사 현장인 중명전으로 여행을 떠나볼까 합니다. 위치와 관람정보 관람시간:09:30~17:30(입장 마감 17:00) 휴관일:매주 월요일 관람요금:무료 교통안내:시청역(1호선 2번 출구/2호선 12번 출구) 덕수궁 돌담길 따라 도보 5분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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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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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책 리뷰]조선의 은밀한 취향
왕과 왕비의 사적인 취미와 오락 서점에 갔다가, 끌리는 제목 때문에 구입했던 책이 있어요. 바로 조선의 은밀한 취향인데요. 책을 사기 전 슬쩍 목차를 보니 조선시대에도 당구를 치고 놀았다는 이야기가 있는 것 아니겠어요. 놀랍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해서, 바로 구입을 하게 되었죠. 이 책은 크게 5가지의 목차로 나뉘어 있어요. 1장 동물 애호가들/ 2장 왕과 꽃과 나무/ 3장은 취미와 오락 사이 4장은 소설과 그림을 탐하다 /5장은 도자기에 담긴 마음 각장마다 재미있고 알찬 내용들이 많이 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그럼 간단하게 책소개를 해볼까요? P.17 숙종 때 궁중에 고양이가 살았는데 숙종이 그 고양이를 매우 아껴 "금묘"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이름 그대로 그 고양이는 황금색이었다고 하는데, 요즘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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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책 리뷰]조선잡사
쉽고 재미있는 조선시대 다양한 직업 이야기 "조선사람들이 어떤 일을 해서 생계를 유지했으며, 그러한 직업이 등장하게 된 사회, 문화적 배경이 무엇인지를 종합적으로 살피고자 했다. 이로써 시장,뒷골목,술집 때로는 국경과 바닷속을 누비던 조선 사람들의 다채로운 모습을 독자 스스로 그려 볼 수 있게 하자는 생각이었다. 일상을 책임진 나뭇꾼,똥장수,채소장수를 빼놓지 않고 살핀 까닭이다." -책 조선잡사 중- 요즘 세상에는 참 다양한 직업이 존재합니다. 어릴 적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유튜버라는 직업과 BJ라는 직업이 큰 돈을 벌 수 있는 직업으로 급부상하기 시작했으며, 반대로 이전에는 인기 있었던 직업 혹은 높은 연봉을 받던 직업이 사라지기도 했죠. 그렇다면 조선시대에는 어떤 직업들이 있었을까요? 사실 조선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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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책 리뷰]괴물 조선의 또 다른 풍경/작가 곽재식
[역사의 빈틈을 채우는 조선시대 괴물 이야기] "조선의 괴물은 백성의 생활상과 사회상을 반영한다. 옛사람들은 자신의 세상을 어떻게 이해했는지 그 실마리를 사람 아닌 존재, 즉 괴물이 품고 있는 것이다." -작가 곽재식- 이웃나라인 일본과 중국에 비해 우리나라는 괴물이나 신화에 관한 이야기들이 참 적다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한 TV 프로그램에 나온 곽재식이라는 작가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조선시대 괴물 이야기에 관한 자료들을 꾸준히 모아 왔고, 그것으로 책을 내셨었다고 하셨는데, "아!, 우리나라에 괴물이야기가 적은 게 아니라 사료를 모으고 콘텐츠화한 결과물들이 적은 거였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램에서 유쾌하게 다양한 이야기를 하시던, 작가님의 매력 때문에, 책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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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책 리뷰]읽고 나면 입이 근질근질해지는 한국사
[쉽게 읽히는 카툰 역사책] 조선시대 일상 이야기 "이 책은 제가 공부하면서 발견한 조선 역사의 비하인드와, 잘 알려지지 않은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모아서 꾸린 것입니다. 책을 읽다 보면 TV 사극에서 보여주는 정형화된 조선 시대와는 다른, 뜻밖의 조선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작가 정훈이- 대부분의 역사서적은 당대의 승자들과 권력자 위주로 작성되어 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학창 시절 교과서에서, 유명한 역사적 위인이나 왕들을 통해 당시의 시대상을 배웠습니다. 하지만 그 시대에는 권력자들만 살고 있었던 건 아녔습니다. 저처럼 평범하게 하루하루 삶을 즐기고 발전시키려 노력했던 사람들도 있었죠. 이 책은 이런 관점에서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전 저의 블로그에서 소개했던 적 있었던, "귀양 갔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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