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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일러스트

조선시대 직장인 의 휴가 개인적인 휴가는 없었던 조선시대 휴가 이야기   안녕하세요. 미니쭌 입니다. 이번에 함께 이야기해볼 그림은 "여행을 꿈꾸는 어느 직장인의 이야기"입니다. 그럼 그림을 먼저 감상해 보실까요?   그림을 보면 아래쪽으로 떨어지고 있는 종이가 조선시대 휴가신청서입니다. 조선시대 휴가신청서는 정사 또는 소지라고 불렸다고 하네요. 조선시대에는 개인의 힐링 혹은 여행의 이유로는 휴가를 갈 수 없었다고 해요.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 금강산 여행이 꿈인 어느 직장인이 계속해서 휴가신청서를 올리는 모습이 상상되어서 한번 그려봤습니다.    [조선시대 휴가의 종류와 일수] 조선시대 관리들의 연간 정기 휴가 일수는 약 38일 정도 된다고 해요. 정기휴가의 경우 결제를 올릴 필요가 없었지만, 갑자기 쉬어야 할 경우에는 일종의.. 더보기
왕비와 후궁 그리고 조선시대 담배 이야기 조선시대 최고의 인기 담배 이야기  안녕하세요.미니쭌 입니다. 이번에 함께 이야기해볼 그림은 왕비와 후궁의 즐거운 오후 입니다.그럼 그림을 먼저 감상해보실까요?   그림을 보면 담배를 들고 있는 왕비와 담배를 담배걸이에 올려놓은 후궁의 담배 길이가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조선시대에는 담배의 길이를 통해서도 신분을 알 수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이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일러스트를 만들어 보게 되었습니다.    [조선시대 담배가 들어온 시기]조선시대 담배는 임진왜란 이후에 처음 들어왔다고 합니다. 담배는 남령초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는데, 남령초의 뜻은 이렇습니다.남방으로 전해진 약효가 있는 풀, 담배는 이렇게 신비로운 효염이 있는 식품으로 알려지며, 남녀노소 불문 모두에게 인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더보기
[역사책 소개]근현대 한국 군사 일러스트 역사책 /타임라인 M 조선과 대한민국 군대의 완벽한 고증 일러스트 역사책 괜찮은 책을 만난다는 건 참 기분 좋은 일입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의 근현대 사에 관심이 생겨서, 그림을 그려보고 싶었지만 번번이 고증에 막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곤 했습니다. 누군가가 이런 것들을 정리해서 알기 쉽게 일러스트 형식으로 정리해주면 좋겠는데,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 어려운 일을 여러 작가님들이 모여서 진행을 하고 있네요. 지금 텀블벅에서 펀딩을 진행 중이고, 이미 꽤나 많은 후원자가 모였네요. 그래서 오늘은 한국 근현대 군사사 프로젝트 인 타임라인 M이라는 책과 펀딩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신청하면 내년에 받게 되는 게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기대가 많이 됩니다. [프로젝트의 시작] 이 프로젝트는 구한말 조선으로부터 시작해, 현대 한국군.. 더보기
[일러스트]조선이 망하지 않았다면 "사이버 펑크 조선" 안녕하세요. 미니쭌 입니다. 여러분은 혹시, 이런 상상 해보신 적 없으신가요? 만약 조선이 망하지 않고 계속되었다면, 과학기술이 발전한 미래에는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이런 생각을 아주 재미있고, 그럴듯하게 그린 일러스트가 있어서 소개해볼까 합니다. 바로 손장원이라는 작가님의 작품인데요. 어떠신가요? 뭔가 그럴듯하지 않나요? 한복과 SF적인 복장은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그 고정관념을 한 번에 깨준 작품인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작품들이 있는데, 좀 더 감상해보시죠. 가마를 직접 조정하고 임금은 보드를 타고, 어떻게 이런 상상을 할 수 있는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ㅎ 조선시대에 플스 게임이 있었다면, 그리고 실제로 한다면 정말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요? 일상적인 모.. 더보기
조선시대 소박맞은 여인의 삶 [습첩] 안녕하세요. 미니쭌 입니다. 조선시대에 상대적으로 지위가 낮았던 여인들은 이혼을 당하면, 어떻게 살아가게 되었을까요? 이혼한 여인을 수치스럽게 보는 풍속 때문에, 아마도 고향으로 돌아가기는 힘들었을 것 같은데, 그래서 오늘은 조선시대에 이혼당한 여인이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대해 공부해봤습니다. 그럼 시작해 볼까요? "아직도 당신에게 버림받았다는 게 실감이 나질 않습니다. 집에서 쫓겨나 한걸음 한걸음 옮길 때마다, 눈물이 앞을 가려 주저앉기를 수십 번..... 더는 흘릴 눈물이 없을 때, 짙은 어둠이 찾아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향으로 돌아가지도 못하고, 이곳 서낭당에 홀로 서있는 제 삶이 두렵고, 무섭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당신을 원망하고 또 원망합니다." 사극을 보다 보면 가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