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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조선시대 일상수집/조선시대 인물

임진왜란 최초의 승리 하지만 억울한 사형[신각 장군] 이야기 임진왜란 육군 전투 최초의 승리 신각 장군의 억울한 죽음 임진왜란이 시작되고 조선군은 그야말로 연전연패를 하게 됩니다. 계속되는 연패에 사기는 떨어질 대로 떨어지고, 일본군을 만나면 도망가기 바빴다고 하죠. 이런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건 첫 승리였습니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혜성처럼 나타나 조선군에 승리를 안겨준 인물이 있습니다. 임진왜란 최초의 육지전 승리의 주인공 부원수 [신각 장군]입니다. 오늘은 이 신각 장군에 대해 공부해 보려고 합니다. [임진왜란 이전의 신각 장군] 신각 장군은 무과에 급제하며, 나라를 위해 일하게 됩니다. 중앙군과 지방 군을 비롯한 요직이란 요직은 대부분 역임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게 되는데, 그런 경험을 통해 , 1587년(선조 20년) 경상도 방어사가 되었으며, 그로부터.. 더보기
거북선의 설계자는 따로 있었다? [나대용 장군]의 이야기 거북선 제작자 나대용과 거북선에 관한 이야기 이번에 개봉한 한산 용의 출현을 보면서 거북선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영화가 개봉하기 전까지, 거북선의 제작자가 이순신 장군님이라고 알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영화를 보다보니 거북선의 실제 제작은 나대용이라는 사람이 했다고 하더라고요. 영화에서 나대용님의 비중이 엄청 크지는 않았지만, 영화가 끝난 후 나대용이라는 사람에 대해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나대용 장군에 대해 공부해보려고 합니다. [거북선의 최초 기록] 사실 가장 놀라웠던 부분은 거북선이 임진왜란 직전에 만들어진 게 처음이 아니었다는 건데요. 거북선의 최초의 기록은 1415년 태종 이방원이 귀선과 왜선이 서로 싸우는 모습을 봤다고 나오는 게 최초였습니다. 이 기록을.. 더보기
조선시대 고양이 집사와 고양이 덕후 이야기 조선시대 집사 숙명공주와 숙종 그리고 고양이 덕후 변상벽 여러분들은 고양이 좋아하시나요? 저는 고양이를 참 좋아하는데요. 그중 노르웨이숲 고양이를 참 좋아해요. 목도리를 하고 있는것 같은 모습에 새침하면서도 도도한 모습이 참 마음에 들거든요. 조선시대에도 고양이를 좋아하고 키웠던 사람들이 있었다면 믿어지시나요? 이번 시간에는 고양이를 사랑했던 사람들에 대한 공부를 해보겠습니다. 고양이의 역사 고양이는 약 5,000년 전 아프리카 리비아 지방의 야생고양이가 고대 이집트인에 의해 사육되면서 세계 각지로 퍼져나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고양이에 대한 자료는 경주 인왕동에서 발굴된, 8~9세기 우물 유적에서 나온 것 으로 신라 때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또한 조선시대 고양이 사육에 대.. 더보기
조선시대 최고 인기아이템 [벼루]와 벼루장인 [정철조] 벼루장인 석치 [정철조]와 벼루 이야기 요즈음 sns의 발달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뽐내며, 부와 명예를 얻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인플루언서라고 부르고 있는데요. 우리는 이런 인플루언서들의 슈퍼팬을 자처하며, 그들의 성장과 함께 그들이 만드는 콘텐츠를 소비하며 즐기고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도 이런 인플루언서들 못지않게, 자신의 능력을 뽐낸 인물이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석치' 정철조. 이번 시간에는 벼루 하나로 당대 최고의 스타가 된 정철조 님에 관해 공부해보겠습니다. [조선시대 벼루는 생활필수품] 조선시대 벼루는 생활필수품처럼 없어서는 안 될 물건 중 하나였습니다. 정철조 님에 관해 알아보기 전에, 벼루가 왜? 생활필수품처럼 여겨졌는지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일기가.. 더보기
조선시대 최악의 정치판 불륜 스캔들의 주인공 [유감동] 조선시대 불륜 스캔들의 주인공 유감동 1427년 8월 세종대왕은 한 사건에 대해 보고를 받게 됩니다. 그 내용을 듣고는 크게 놀라게 되는데요. 보고의 내용은 다름 아닌 불륜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불륜의 주인공은 한양에서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양반 집안 출신의 남성들이었고, 모두 한 여자와 관계를 했다고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세종대왕시기 정치판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이 놀라운 사건의 주인공 [유감동]에 관해 알아볼까 합니다. [불륜 스캔들의 주인공 유감동은 누구인가?] 유감동은 양반가문 출신의 여성으로, 어릴 적 기억력이 비상하고 글을 잘 지었다고 전해집니다. 그녀는 최중기 라는 사람과 혼인을 하였는데, 이 최중기라는 사람은 평강현감을 지내기도 하였습니다. 이렇듯 유감동은 양반가문 출신으로, 나름.. 더보기
짚신하나로 인생역전 조선판 인플루언서 [송세흥] 최근 스마트 스토어와 유튜브의 인기에 힘입어 많은 사람들이 회사일이 아닌 자신이 좋아하는 일 혹은 돈이 될만한 일을 하며, N 잡러 가 각광을 받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부업으로 하다가 부업의 수입이 본업을 넘게 되면, 본업을 때려치우고 부업으로 전향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게 되었죠. 그렇다면 조선시대는 어떠했을까요? 조선시대라고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밥벌이를 할수 없다는 불안감에 혹은 찢어지게 가난해서 다양한 종류의 부업들을 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그중 최고 인기 부업이었던 짚신장사에 관해 알아볼까 합니다. 특히나 짚신을 팔아 엄청난 부를 얻었던 송세흥에 관해 자세히 공부해 보려고 합니다. 똥 손도 돈을 벌 수 있었던 짚신 만들기 오늘날 신발은 발을 보호하는 것 이외에도, 자신의 개성을 나타내는.. 더보기
농부에서 임금으로 쓸쓸한 인생역전 조선시대 [철종]이야기 조선시대 가난한 농부에서 권력의 끝판왕인 임금의 자리에 오른 인물이 있습니다. 가난한 농부에서 왕의 자리에 올랐다니, 그야말로 인생역전 로또 부럽지 않은 삶이었을 것 같은데요. 과연 임금이 된 농부는 행복한 삶을 살았을까요? 오늘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임금이 된 이원범[철종]이라는 인물에 대해 공부해보려고 합니다. 농부 이원범에서 임금 철종이 되기까지 1849년 6월. 조선의 24대 임금이었던 헌종이 스물세 살의 젊은 나이에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후사가 있었던게 아니었기에, 왕실에서는 큰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왕위 계승 지명권은 왕실의 최고 어른인 순원왕후가 가지게 되었는데, 왕실의 핏줄을 찾기란 쉽지 않았죠. 순원왕후는 고심끝에 사도세자의 서자인 은언군의 손자 이원범을 차기 왕으로 .. 더보기
전염병 지옥속에서 전설로 남은 조선시대 관리 [기건] 코로나19가 조금 수그러지는 듯했지만, 2차 확산이 될 조짐이 보이고 있어 걱정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런 때에 앞선에서 많은 고생과 희생을 하고 계신 분들이 있습니다. 그분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인해 지금 우리가 이렇게 비교적 안전하게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참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이 있습니다. 의학이 발달한 지금도 전염병이 터지면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하는데, 조선시대는 어떠했을까요? 오늘은 조선시대 전염병과 그 속에서 영웅처럼 나타난 한 관리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청렴의 상징 기건 기건은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수양대군이 단종을 폐위시키고 왕위에 오르자 벼슬을 버리고 낙향하여 산 인물입니다. 이런 그의 청렴하고 우직함을 보여주는 대목이 있습니다. 기건이 연안 군수로 3년 정도 있을 때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