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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공부

조선시대 고양이 집사와 고양이 덕후 이야기 조선시대 집사 숙명공주와 숙종 그리고 고양이 덕후 변상벽 여러분들은 고양이 좋아하시나요? 저는 고양이를 참 좋아하는데요. 그중 노르웨이숲 고양이를 참 좋아해요. 목도리를 하고 있는것 같은 모습에 새침하면서도 도도한 모습이 참 마음에 들거든요. 조선시대에도 고양이를 좋아하고 키웠던 사람들이 있었다면 믿어지시나요? 이번 시간에는 고양이를 사랑했던 사람들에 대한 공부를 해보겠습니다. 고양이의 역사 고양이는 약 5,000년 전 아프리카 리비아 지방의 야생고양이가 고대 이집트인에 의해 사육되면서 세계 각지로 퍼져나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고양이에 대한 자료는 경주 인왕동에서 발굴된, 8~9세기 우물 유적에서 나온 것 으로 신라 때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또한 조선시대 고양이 사육에 대.. 더보기
조선시대 다양한 새해맞이 풍속 조선 왕실과 백성들의 새해맞이 풍속 2021년이 지나고 2022년이 찾아왔습니다. 새해가 되면 여러분들은 어떤 일을 가장 먼저 하시나요? 저는 1년간 사용한 다이어리를 정리하고 새로운 다이어리를 꺼내 새해 목표를 적는 것으로 한 해를 시작합니다. 물론 제대로 지켜진 적은 없지만, 한 해의 시작은 밝고 희망차게 하고 싶거든요. 조선시대에도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새해를 맞이했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조선시대 다양한 새해맞이 풍속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조선 왕실의 새해맞이 풍속 새해 첫날 왕실에서, 행해지는 가장 큰 공식행사는 정조(음력 1월 1일) 행사였습니다. 음력 1월 1일을 맞아 왕과 신하들이 모여 신년을 축하하는 의식을 행하였다고 합니다. 영의정, 좌의정, 우의정이 중심이 되어 .. 더보기
조선시대 임금[헌종]도 반한 최고의 국밥 맛집[무교탕반] 여러분들은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음식 하면 어떤 음식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아무래도 치킨이 떠오르는데요. 한국외식산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기준 배달 음식 중 치킨 비중은 52.4%로 절반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만큼 우리가 사랑하는 음식 중 하나가 치킨인데요. 조선시대 이 치킨만큼 온국민의 사랑을 받던 음식이 있었습니다. 특히나 맛이 너무 좋아 조선의 24대 왕인 헌종도 이따금씩 신분을 감추고 이 맛집을 찾아가서 먹었다고 하니 그 인기를 실감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조선시대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음식과 가장 유명했던 맛집에 대해 소개해보겠습니다. 조선시대 임금도 반한 음식 장국밥 조선의 제24대 왕인 헌종은 이따금씩 신분을 감춘 채 모전교(현 무교동)로 향하곤 했습니다... 더보기
조선시대에도 독립출판과 책대여점[세책점]이 있었다? 여러분들은 책을 주로 어떤 방법으로 보시나요? 저는 최근에는 [밀리의 서재]라는 어플을 통해 보거나, 어플에 없는 것, 혹은 좋았던 서적은 사서 보는 편입니다. 가끔은 도서관에서 빌려보기도 하구요. 제가 어릴 때는 한때 유행처럼 책 대여점이 생겨서, 소설이나 만화책을 빌려보기도 했었는데요. 이 빌려보는 책들에는 여러 가지 낙서와 찢겨나간 중요한 장면 등, 그 당시 빌려볼 때는 짜증 났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재미있었던 이슈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조선시대에도 이런 책을 대여해주는 대여점이 있었다면 믿어지시나요? (심지어 제가 위에 이야기한 짜증 났던 일들도 똑같이 발생했다고 하네요.) 거기에 자신이 만든 책을 직접 사고팔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런 조선시대의 책 거래와 책을 보는 방법에 대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