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선시대 직업

조선시대 최고 인기아이템 [벼루]와 벼루장인 [정철조] 벼루장인 석치 [정철조]와 벼루 이야기 요즈음 sns의 발달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뽐내며, 부와 명예를 얻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인플루언서라고 부르고 있는데요. 우리는 이런 인플루언서들의 슈퍼팬을 자처하며, 그들의 성장과 함께 그들이 만드는 콘텐츠를 소비하며 즐기고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도 이런 인플루언서들 못지않게, 자신의 능력을 뽐낸 인물이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석치' 정철조. 이번 시간에는 벼루 하나로 당대 최고의 스타가 된 정철조 님에 관해 공부해보겠습니다. [조선시대 벼루는 생활필수품] 조선시대 벼루는 생활필수품처럼 없어서는 안 될 물건 중 하나였습니다. 정철조 님에 관해 알아보기 전에, 벼루가 왜? 생활필수품처럼 여겨졌는지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일기가.. 더보기
짚신하나로 인생역전 조선판 인플루언서 [송세흥] 최근 스마트 스토어와 유튜브의 인기에 힘입어 많은 사람들이 회사일이 아닌 자신이 좋아하는 일 혹은 돈이 될만한 일을 하며, N 잡러 가 각광을 받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부업으로 하다가 부업의 수입이 본업을 넘게 되면, 본업을 때려치우고 부업으로 전향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게 되었죠. 그렇다면 조선시대는 어떠했을까요? 조선시대라고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밥벌이를 할수 없다는 불안감에 혹은 찢어지게 가난해서 다양한 종류의 부업들을 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그중 최고 인기 부업이었던 짚신장사에 관해 알아볼까 합니다. 특히나 짚신을 팔아 엄청난 부를 얻었던 송세흥에 관해 자세히 공부해 보려고 합니다. 똥 손도 돈을 벌 수 있었던 짚신 만들기 오늘날 신발은 발을 보호하는 것 이외에도, 자신의 개성을 나타내는.. 더보기
조선시대 부정부패의 상징 귤 저는 겨울이 되면 보일러를 따뜻하게 틀어놓고, 책을 읽으며 귤 까먹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요즈음 구하기도 쉽고, 맛도 좋은 귤이 조선시대에는 제주도에서만 재배되는 굉장히 귀한 왕의 진상품 중 하나였다면 믿어지시나요? 오늘은 이 귀하디 귀했던 조선시대 귤에 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럼 재미있게 봐주세요. 귤의 역사 귤은 온대 과일의 하나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제주도에서 재배되어 왔습니다. 귤을 처음 재배하기 시작한 시기는, 삼국시대로 보고 있으며 조선시대에는 특히나 귀한 진상품으로 여겨지며, 지체 높은 양반들조차 쉽게 먹지 못했던 귀한 과일이었습니다. 귤이 진상품으로 바쳐지면 나라가 들썩이다. 앞서 이야기했듯, 조선시대 귤은 제주도지방에서만 재배되었기 때문에, 굉장히 귀한 과일 중 하나였습니다. 이렇.. 더보기
조선시대 명품 배우 전기수[소설 읽어주는 남자] 18세기에 들어오면서 조선에는 소설 열풍이 일어나게 됩니다. 덕분에 책을 대여해주는 세책점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세책점은 장편 소설을 여러 권으로 나눠 제작을 하면서, 큰 이윤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다음권이 너무 궁금한 여인들은 비녀와 반지를 담보로 맡기면서 까지 소설을 빌려 읽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조선시대에는 책값이 비쌌기 때문인데요, 이런 현실에 맞춰 등장한 직업이 바로 소설 읽어주는 남자 전기수입니다. 오늘은 이 전기수에 대해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명품 배우 전기수 전기수는 소설에 등장하는 배역에 따라 다양한 인물을 억양과 몸짓으로 연기를 하며, 조선시대 청중들을 소설 속으로 빠져들게 만들었죠. 연기를 얼마나 실감 나게 했는지, 정조시대에는 살인사건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이 사건은 훗날 종로.. 더보기
조선시대 인기폭발 헤어 디자이너[가체장] 얼마 전 역사이야기에서 조선시대 여인들의 인기 아이템인 가체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적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 가체를 만드는 장인 인 [가체장]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조선시대 인기 아이템 가체와 가체를 만드는 가체장 조선시대에도 지금 못지않게 유행하는 아이템들이 있었습니다. 남자는 수정을 이어 만든 갓끈과 옥으로 만든 귀걸이 등으로 자신의 개성을 뽐냈으며 여성은 헤어스타일을 풍성하게 보일 수 있는 가체와 비녀를 통해 개성을 뽐내곤 했죠. 반대로 조선시대의 법률은 이런 치장을 엄격히 금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귀걸이와 가체는 조선 건국 이래 꾸준히 금지시 켜려는 노력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정조는 가체를 금지하기 위해 법령을 반포하기도 하였는데요.그만큼 가체의 인기는 신분을 떠나 당시 가장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