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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여행

가을 나들이 하기 좋은곳 고종의 서재 [집옥재]개방 고종의 서재였던 경복궁 집옥재의 개방 가을 하면 독서의 계절이라고 이야기를 많이들 하죠. 경복궁도 이런 독서의 계절을 맞아, 고종(1863~1907년 재위)의 서재였던 집옥재를 개방한다고 합니다. 9월28일 부터 11월 7일까지 6주간 2022 "집옥재 작은 도서관"을 통해 집옥재를 일반인에게 개방하며, 10월 1일부터 10월9일까지는 '2022 고궁책방'행사를 진행한다고 하네요. [서재겸 집무실이었던 집옥재] 집옥재는[옥처럼 귀한 보물을 모은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 경복궁 북쪽에 있는 중국풍 전각입니다. (중국풍 전각으로 지어진 이유는, 당시 신식이라고 생각되던 중국풍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건물은 총 3채로 이루어져 있으며, 서쪽이 팔우정,가운데가 집옥재 본채, 동쪽에 협길당이 있으며, .. 더보기
[전시]한국의 신비로운 12가지 이야기 인사동 전시 데이트 추천 안녕하세요. 오래간만에 전시 관련 정보로 돌아왔습니다. 코로나 이슈로 전시를 많이 다니지 못했었는데 꼭 가보고 싶은 전시가 생겨서 보게 되었는데요. 바로 [한국의 신비로운 12가지 이야기]라는 전시입니다. 신기하게도 요즈음 유행하고 있는 미디어 아트와 설치미술을 접목시킨 것 같더라고요. 한국의 신비로운 12가지 이야기/미니쭌 [한국의 신비로운 12가지 이야기] 위치와 관람정보 2021년 12월 10일(금)~ 2022년 07월 25일(월) 운영 시간 10시 30분 ~ 20시 30분 입장 마감:19시 30분 (연중무휴) 할인정보 성인 (평일 조조할인) - 15,000원 청소년 (평일조조할인) - 12,000원 어린이 (평일조조할인) - 10,000원 가족권 1(성인 2인+어린이 1인.. 더보기
서울 역사여행_을사늑약의 아픔을 간직한 [중명전] 날이 선선해지면서,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중명전에 다녀왔습니다. 중명전은 원래 대한제국의 황실 서적과 보물들을 보관할 황제의 서재로 지어진 곳 이었습니다. 하지만 1904년 덕수궁에 큰 불이 일어나자 고종은 이곳 중명전을 편전으로 사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우리에게는 이 편전으로 사용된 사실보다 1905년 11월 무력을 동원한 일본의 강압 속에 을사늑약이 강제로 체결되었고, 결과적으로 대한제국의 외교권이 박탈당한 사건으로 더욱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비운의 역사 현장인 중명전으로 여행을 떠나볼까 합니다. 위치와 관람정보 관람시간:09:30~17:30(입장 마감 17:00) 휴관일:매주 월요일 관람요금:무료 교통안내:시청역(1호선 2번 출구/2호선 12번 출구) 덕수궁 돌담길 따라 도보 5분 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