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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역사

조선시대 최고 인기아이템 [벼루]와 벼루장인 [정철조] 벼루장인 석치 [정철조]와 벼루 이야기 요즈음 sns의 발달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뽐내며, 부와 명예를 얻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인플루언서라고 부르고 있는데요. 우리는 이런 인플루언서들의 슈퍼팬을 자처하며, 그들의 성장과 함께 그들이 만드는 콘텐츠를 소비하며 즐기고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도 이런 인플루언서들 못지않게, 자신의 능력을 뽐낸 인물이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석치' 정철조. 이번 시간에는 벼루 하나로 당대 최고의 스타가 된 정철조 님에 관해 공부해보겠습니다. [조선시대 벼루는 생활필수품] 조선시대 벼루는 생활필수품처럼 없어서는 안 될 물건 중 하나였습니다. 정철조 님에 관해 알아보기 전에, 벼루가 왜? 생활필수품처럼 여겨졌는지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일기가.. 더보기
목숨과 맞바꿔 먹었던 조선시대 별미요리[복어] 조선시대 음식탐방 복어요리(하돈) 복어 좋아하시나요? 저는 통영에 놀러갔을 당시 복지리를 먹었는데, 그 맛을 있을 수 없어 생각날 때마다 종종 먹곤 하는데요. 조선시대에도 이 맛있는 복요리를 먹은 사람들이 있다고 해요. 복요리 하면 복의 독성 때문에 죽은 사람들에 관한 뉴스가 생각나곤 하는데요. 조선시대에는 어떻게 복요리를 먹을 수 있었을까요?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조선시대 복어 요리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하돈이라 불렸던 조선의 복어] 조선시대 기록에 복어는 자주 등장합니다. 예를 들어 1452년 음력 5월 14일 [조선왕조 실록의 기록] "아버지(세종)께서 일찍이 몸이 편안하지 못하므로 임금이 친히 '복어' 를 베어서 올리니 세종이 맛보게 되었으므로 임금이 기뻐하여 눈물을 흘리기까지 하였.. 더보기
조선시대 맛집리뷰 노트 [도문대작]과 허균 [조선시대 맛집 리뷰어 허균과 그의 저서 도문대작] 최근 집에 있을 때는 음식을 주로 시켜 먹을 때가 많은데, 이때 가장 고심하고 유심히 보는 것이 별점과 리뷰입니다. 리뷰가 많은 순으로 정렬을하고,마음에 드는 음식점이 보이면, 리뷰 내용을 꼼꼼히 보면서 맛집을 선정하면 실패할 확률이 줄어들기 때문인데요. 리뷰 덕분에 이상한 음식점이나, 맛이 너무 없는 집을 거를수 있으니, 참 괜찮은 시스템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선시대에도 이 맛집 리뷰와 비슷한 전국 맛집노트가 있었으니, 바로 홍길동전으로 유명한 허균의 [도문대작]입니다. 오늘은 이 [도문대작]에 관해 공부해 봤습니다. [조선시대 맛집 리뷰를 한 허균은 어떤 사람일까?] 도문대작에 대해 공부하기 전에 이 책을 쓴 허균이라는 사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더보기
조선시대에도 배달음식이 있었다고?[효종갱과 냉면에 관한 이야기] [조선시대 배달음식 효종갱과 냉면] 요즈음 휴대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먹고 싶은 음식을 시켜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주 배달음식을 시켜먹다보니, "조선시대에도 혹시 배달음식이 있었을까?" 라는 궁금증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공부를 해봤는데 조선시대에도 배달음식이 존재했다고 합니다. 놀랍지 않으신가요? 저는 조선시대에 배달음식이 진짜 있다고? 라며 깜짝 놀랐거든요. 오늘은 이 놀라운 조선시대 배달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기록으로 전해지는 최초의 배달음식 냉면 배달음식에 관한 최초의 기록은 냉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조선 후기 실학자인 황윤석의 [이재난고]에는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과거시험을 본 다음 날 점심에 일행과 함께 냉면을 시켜먹었다." -1768년 7월- 또 다른 기록은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