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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조선시대 일상수집/조선시대 인물

전염병 지옥속에서 전설로 남은 조선시대 관리 [기건] 코로나19가 조금 수그러지는 듯했지만, 2차 확산이 될 조짐이 보이고 있어 걱정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런 때에 앞선에서 많은 고생과 희생을 하고 계신 분들이 있습니다. 그분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인해 지금 우리가 이렇게 비교적 안전하게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참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이 있습니다. 의학이 발달한 지금도 전염병이 터지면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하는데, 조선시대는 어떠했을까요? 오늘은 조선시대 전염병과 그 속에서 영웅처럼 나타난 한 관리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청렴의 상징 기건 기건은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수양대군이 단종을 폐위시키고 왕위에 오르자 벼슬을 버리고 낙향하여 산 인물입니다. 이런 그의 청렴하고 우직함을 보여주는 대목이 있습니다. 기건이 연안 군수로 3년 정도 있을 때의.. 더보기
조선시대 금주령을 어겼다는 이유로 참수당한 윤구연과 영조 이야기 안녕하세요. 미니쭌 입니다. 조선시대에 금주령이 자주 시행되었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 있으실 텐데요. 조선 왕조의 임금중 술을 가장 즐긴 사람은 바로 영조였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영조는 가장 강력하게 금주령을 내린 임금중 하나이기도 하였죠. 어떻게 보면 내로남불의 끝판왕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이런 금주령 때문에 억울하게 죽음을 당한 관리가 있어 소개해볼까 합니다. 금주령 시행의 이유 농경이 기본인 조선사회에서 술을 빚는 것은 곡물을 많이 허비하기에 문제가 되었습니다. 특히나 흉년에 금주령을 많이 시행하곤 했는데요. 영조 9년(1733년) 1월에는 도성의 쌀값이 뛰면서 품귀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유를 찾아보니 집집마다 삼해주라는 술을 빚고 있었으며, 쌀을 파는 배들이 모두 술을 많이 .. 더보기
만약 [소현세자]가 살아있었다면 조선의 운명은 달라졌을까? 안녕하세요. 미니쭌입니다. 최근에 방영을 시작한 [더킹 영원의 군주]라는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는데요. 이 드라마의 특이한 점은 평행우주를 기반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는 겁니다. 평행우주란? 어떤 우주에서 분기하여 그에 병행해 존재하는 또 다른 우주를 의미한다. 자신이 살고 있는 세계가 아닌 평행선 상에 위치한 다른 세계이다. 다중 우주는 여러 개의 우주가 있다는 이론이지만 평행우주는 동일한 차원의 우주만을 의미한다. -위키백과- 극 중 주인공 이곤(이민호)은 대한제국이라는 곳에서 황제로 살고 있습니다. 또다른 주인공인 정태일(김고은)은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의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죠. 이곤이 우연히 차원의 문을 통해 현재의 대한민국으로 넘어온 후, 도서관에서 어떻게 두 세계에 차이가 생기게 된 건지 분석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