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책 리뷰]읽고 나면 입이 근질근질해지는 한국사

[쉽게 읽히는 카툰 역사책] 조선시대 일상 이야기

읽고 나면 입이 근질근질해지는 한국사/정훈이 지음

 

"이 책은 제가 공부하면서 발견한 조선 역사의 비하인드와,

잘 알려지지 않은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모아서 꾸린 것입니다.

책을 읽다 보면 TV 사극에서 보여주는

정형화된 조선 시대와는 다른, 뜻밖의

조선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작가 정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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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역사서적은 당대의 승자들과 권력자 위주로 작성되어 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학창 시절 교과서에서, 유명한 역사적 위인이나 왕들을 통해 당시의

시대상을 배웠습니다. 

하지만 그 시대에는 권력자들만 살고 있었던 건 아녔습니다.

저처럼 평범하게 하루하루  삶을 즐기고 발전시키려 노력했던 사람들도 있었죠.

이 책은 이런 관점에서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전 저의 블로그에서 소개했던 적 있었던, "귀양 갔던 코끼리 이야기"라던가 "변방의 군졸들이 입었던 패딩"에 관한 이야기,

혹은 "우리 조상들의 여름 나기", "조선시대 전셋집 이야기"등 지금의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야기들이 이 책에는 넘쳐나고 있습니다. 

이런 소소한 일상적인 이야기를 통해 저자가 이야기 했던것 처럼, 답답하고 어렵기만 했던 조선시대 이야기가

조금은 재미있고 유쾌하게 느껴지기도 하면서, 역사를 바라보는 색다른 시선을 가지게 해 줍니다.

 

 

거기에 딱딱한 문체로 진행되는 대부분의 역사책과는 다르게, 만화로 구성되어 있어, 저 같은 역사 초보자에게는

가뭄의 단비와 같은 존재로 느껴집니다.

역사하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재미없고 딱딱하다는 시선을 깨려면, 그 내용이 쉽고 재미있게 구성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관점에서 볼 때 이 책은 역사 입문자들을 위해 강력하게 추천할 수 있는 책이라고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읽고 나면 입이 근질근질해지는 한국사/정훈이 지음

 

 

 

 

읽고 나면 입이 근질근질해지는 한국사/정훈이 지음

이 책에 그려진 역사는 대부분 한국사의 큰 줄기에서 비껴나갔거나 거대한 역사적 사건에 감춰진 

뒷 이야기 입니다.

굳이 외우려 애쓰지 않고 재미 삼아 읽으면 되는 것들이지요.

하지만 모든 역사는 연결되어 있습니다.

언뜻 사소해 보이지만 사람 사는 이야기들을 따라가다 보면 교과서에 나올 법한 중요한 사건이

왜, 어떤 배경에서 일어났는지도 이해하기 쉬워집니다.

-작가 정훈이-

 

 

읽고 나면 입이 근질근질해지는 한국사/정훈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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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나면 입이 근질근질해지는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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