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의 밤이 선사하는 특별한, 선물 [창덕궁 달빛기행] 개최
올해로 13년째, 꾸준히 인기를 받고 있는 행사가 있습니다.
바로 창덕궁 야간 관람 프로그램입니다.
오늘은 요즘 같이 선선해진 저녁시간에 바람 쐬며, 산책하기 좋은 [창덕궁 달빛 기행]에 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2022년 하반기 창덕궁 달빛 기행]
행사 기간 : 9월1일 ~ 10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 일요일)
운영 시간 : 19:00 ,19:05 , 19:30 , 20:00 , 20:05 (1일 6회 , 회차당 약 90분간 )
1일 참여 인원 : 150명 (한조에 25명씩 2개조가 5분 간격으로 입장)
관람료 :1인당 3만원 이며 일반권(1인당 2매) , 가족권 (1인당 4매)가 가능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회차별 선착순으로 1인 2매까지 1544-1555로 예매 가능)
[9월 예매는 끝난 상태이고, 10월 행사의 예매는 9월 중 진행 예정입니다.
기존 1인 2매로 제한되어, 가족 간의 관람이 어려웠던 점을 고려하여, 1인 4매까지 예매가 가능한 가족권을
도입하였다고 하니, 10월 예매는 가족끼리도 갈수 있게 되었네요.]
혹시나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을 확인하거나
전화(☎02-3210-4804)로 문의하면 됩니다.
[최초로 공개되는 희정당 내부 모습]
올해 상반기 창덕궁 야간 개장은, 희정당 내부를 처음 공개하면서 이슈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하반기에는 어떤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을까요?
바로 외현관을 개방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외현관을 외부에서 찍은 사진이 이 블로그에 있어서,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또한 기존에 개방했던 희정당도 수리 및 복원된 근대기 조명이 켜진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어서, 관람객 분들에게 색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하게 될 것 같습니다.
[또 다른 다양한 볼거리와 행사]
낙선재 후원 내 상량정에서는 대금의 청아하고도 깊은 소리를 도심의 야경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창덕궁 달빛기행]의 묘미인 부용지와 주합루의 달빛 아래 풍경은 관감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후원을 지나 연경당에 도착하면, 효명세자를 주제로 한 전통예술공연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효명세자]
효명세자는 조선 23대 국왕 순조와 순원 왕후의 맏아들입니다.
이런 효명세자를 주제로 전통공연을 진행한 이유는 아마도 , 그의 짧은 생애 속에서 피워낸 다양한 문학적, 예술적 성취 때문 인 것 같습니다.
효명세자는 큰 궁중 행사를 직접 관장하면서 상당수의 악장과 가사를 만들기도 하였고, [경현시초],[학석집],[담여헌시집] 등 여러 문집을 남기기도 하였습니다.
거기에 국문 악장을 비롯해 400여 편의 시를 제작하기도 하였다고 하네요.
더 자세한 내용은 나중에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고민되시는 분들을 위해, 2022년 4월 ,창덕궁 달빛기행 영상을 가져와 봤습니다.
한번 보시면, 고즈넉하고 멋진 매력에 빠지게 되실 것 같네요.
그럼 가을 가족끼리의 산책, 혹은 연인 간의 데이트를 창덕궁 후원을 거닐며 해보는 건 어떨까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9월 중에 놓치지 마시고, 예매에 성공하시기를 바랍니다.
저도 시간이 된다면 한번 가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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