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사수집

[역사책 소개] 김훈 장편소설 "하얼빈" 역사책 소개 하얼빈, 조선의 공무원은 어떻게 살았을까?, 우리는 투기의 민족입니다. 안녕하세요. 미니쭌 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읽고 싶은 따끈따끈한 신작이 있어서 소개해 볼까 합니다. 그 외에도 재미있는 책들이 있어서 구입했는데, 읽기 전에 먼저 소개해 볼게요. [김훈 장편소설/ 하얼빈] 소설 [칼의 노래]로 유명한 작가 김훈 님이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안중근 의사에 관한 이야기. 이 작품은 기존 안중근 의사를 다뤘던 책들과는 진행 방식과 초점에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작품들은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묘사하는데 급급했다면, 김훈 작가님은 1909년 10월 26일 안중근 의사가 이토를 저격하는 그 순간과 그 전후의 짧은 나날에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를 진행해 나간다고 합니다. .. 더보기
거북선의 설계자는 따로 있었다? [나대용 장군]의 이야기 거북선 제작자 나대용과 거북선에 관한 이야기 이번에 개봉한 한산 용의 출현을 보면서 거북선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영화가 개봉하기 전까지, 거북선의 제작자가 이순신 장군님이라고 알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영화를 보다보니 거북선의 실제 제작은 나대용이라는 사람이 했다고 하더라고요. 영화에서 나대용님의 비중이 엄청 크지는 않았지만, 영화가 끝난 후 나대용이라는 사람에 대해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나대용 장군에 대해 공부해보려고 합니다. [거북선의 최초 기록] 사실 가장 놀라웠던 부분은 거북선이 임진왜란 직전에 만들어진 게 처음이 아니었다는 건데요. 거북선의 최초의 기록은 1415년 태종 이방원이 귀선과 왜선이 서로 싸우는 모습을 봤다고 나오는 게 최초였습니다. 이 기록을.. 더보기
목숨과 맞바꿔 먹었던 조선시대 별미요리[복어] 조선시대 음식탐방 복어요리(하돈) 복어 좋아하시나요? 저는 통영에 놀러갔을 당시 복지리를 먹었는데, 그 맛을 있을 수 없어 생각날 때마다 종종 먹곤 하는데요. 조선시대에도 이 맛있는 복요리를 먹은 사람들이 있다고 해요. 복요리 하면 복의 독성 때문에 죽은 사람들에 관한 뉴스가 생각나곤 하는데요. 조선시대에는 어떻게 복요리를 먹을 수 있었을까요?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조선시대 복어 요리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하돈이라 불렸던 조선의 복어] 조선시대 기록에 복어는 자주 등장합니다. 예를 들어 1452년 음력 5월 14일 [조선왕조 실록의 기록] "아버지(세종)께서 일찍이 몸이 편안하지 못하므로 임금이 친히 '복어' 를 베어서 올리니 세종이 맛보게 되었으므로 임금이 기뻐하여 눈물을 흘리기까지 하였.. 더보기
조선시대 맛집리뷰 노트 [도문대작]과 허균 [조선시대 맛집 리뷰어 허균과 그의 저서 도문대작] 최근 집에 있을 때는 음식을 주로 시켜 먹을 때가 많은데, 이때 가장 고심하고 유심히 보는 것이 별점과 리뷰입니다. 리뷰가 많은 순으로 정렬을하고,마음에 드는 음식점이 보이면, 리뷰 내용을 꼼꼼히 보면서 맛집을 선정하면 실패할 확률이 줄어들기 때문인데요. 리뷰 덕분에 이상한 음식점이나, 맛이 너무 없는 집을 거를수 있으니, 참 괜찮은 시스템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선시대에도 이 맛집 리뷰와 비슷한 전국 맛집노트가 있었으니, 바로 홍길동전으로 유명한 허균의 [도문대작]입니다. 오늘은 이 [도문대작]에 관해 공부해 봤습니다. [조선시대 맛집 리뷰를 한 허균은 어떤 사람일까?] 도문대작에 대해 공부하기 전에 이 책을 쓴 허균이라는 사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