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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일상

조선시대 인기폭발 헤어 디자이너[가체장] 얼마 전 역사이야기에서 조선시대 여인들의 인기 아이템인 가체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적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 가체를 만드는 장인 인 [가체장]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조선시대 인기 아이템 가체와 가체를 만드는 가체장 조선시대에도 지금 못지않게 유행하는 아이템들이 있었습니다. 남자는 수정을 이어 만든 갓끈과 옥으로 만든 귀걸이 등으로 자신의 개성을 뽐냈으며 여성은 헤어스타일을 풍성하게 보일 수 있는 가체와 비녀를 통해 개성을 뽐내곤 했죠. 반대로 조선시대의 법률은 이런 치장을 엄격히 금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귀걸이와 가체는 조선 건국 이래 꾸준히 금지시 켜려는 노력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정조는 가체를 금지하기 위해 법령을 반포하기도 하였는데요.그만큼 가체의 인기는 신분을 떠나 당시 가장 .. 더보기
조선시대 임금의 파파라치 [사관] 오늘날 연예인들의 사생활 보호 논란은 꽤나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연예인들이 몰래 사랑을 하거나 여행을 갈 때, 어디에서 알고 나타났는지 그들을 스토커처럼 따라다니며 그들의 모든것을 기록하고 공개하는 파파라치들 때문에 연예인들의 고충도 이만저만이 아니지요. 한 연애인은 호감을 가지고 만나는 단계에서 파파라치들 때문에 스캔들이 터져, 결국 썸에서 끝났다는 이야기도 종종 들리곤 합니다. 조선시대에도 이런 파파라치 못지않게 임금을 스토킹 하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물론 이들의 스토킹은 합법적이었죠. 오늘은 조선시대 임금의 파파라치 사관에 대해 공부해볼까 합니다. 사관과 사초 조선시대 영화나 드라마를 보다 보면, 임금 옆에 앉아 임금과 신하들의 이야기를 조용히 기록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이 바로 사관이.. 더보기
조선시대 임금[헌종]도 반한 최고의 국밥 맛집[무교탕반] 여러분들은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음식 하면 어떤 음식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아무래도 치킨이 떠오르는데요. 한국외식산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기준 배달 음식 중 치킨 비중은 52.4%로 절반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만큼 우리가 사랑하는 음식 중 하나가 치킨인데요. 조선시대 이 치킨만큼 온국민의 사랑을 받던 음식이 있었습니다. 특히나 맛이 너무 좋아 조선의 24대 왕인 헌종도 이따금씩 신분을 감추고 이 맛집을 찾아가서 먹었다고 하니 그 인기를 실감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조선시대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음식과 가장 유명했던 맛집에 대해 소개해보겠습니다. 조선시대 임금도 반한 음식 장국밥 조선의 제24대 왕인 헌종은 이따금씩 신분을 감춘 채 모전교(현 무교동)로 향하곤 했습니다... 더보기
조선시대에도 독립출판과 책대여점[세책점]이 있었다? 여러분들은 책을 주로 어떤 방법으로 보시나요? 저는 최근에는 [밀리의 서재]라는 어플을 통해 보거나, 어플에 없는 것, 혹은 좋았던 서적은 사서 보는 편입니다. 가끔은 도서관에서 빌려보기도 하구요. 제가 어릴 때는 한때 유행처럼 책 대여점이 생겨서, 소설이나 만화책을 빌려보기도 했었는데요. 이 빌려보는 책들에는 여러 가지 낙서와 찢겨나간 중요한 장면 등, 그 당시 빌려볼 때는 짜증 났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재미있었던 이슈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조선시대에도 이런 책을 대여해주는 대여점이 있었다면 믿어지시나요? (심지어 제가 위에 이야기한 짜증 났던 일들도 똑같이 발생했다고 하네요.) 거기에 자신이 만든 책을 직접 사고팔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런 조선시대의 책 거래와 책을 보는 방법에 대해.. 더보기
조선시대 소박맞은 여인의 삶 [습첩] 안녕하세요. 미니쭌 입니다. 조선시대에 상대적으로 지위가 낮았던 여인들은 이혼을 당하면, 어떻게 살아가게 되었을까요? 이혼한 여인을 수치스럽게 보는 풍속 때문에, 아마도 고향으로 돌아가기는 힘들었을 것 같은데, 그래서 오늘은 조선시대에 이혼당한 여인이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대해 공부해봤습니다. 그럼 시작해 볼까요? "아직도 당신에게 버림받았다는 게 실감이 나질 않습니다. 집에서 쫓겨나 한걸음 한걸음 옮길 때마다, 눈물이 앞을 가려 주저앉기를 수십 번..... 더는 흘릴 눈물이 없을 때, 짙은 어둠이 찾아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향으로 돌아가지도 못하고, 이곳 서낭당에 홀로 서있는 제 삶이 두렵고, 무섭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당신을 원망하고 또 원망합니다." 사극을 보다 보면 가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