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조선시대 임금의 파파라치 [사관] 오늘날 연예인들의 사생활 보호 논란은 꽤나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연예인들이 몰래 사랑을 하거나 여행을 갈 때, 어디에서 알고 나타났는지 그들을 스토커처럼 따라다니며 그들의 모든것을 기록하고 공개하는 파파라치들 때문에 연예인들의 고충도 이만저만이 아니지요. 한 연애인은 호감을 가지고 만나는 단계에서 파파라치들 때문에 스캔들이 터져, 결국 썸에서 끝났다는 이야기도 종종 들리곤 합니다. 조선시대에도 이런 파파라치 못지않게 임금을 스토킹 하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물론 이들의 스토킹은 합법적이었죠. 오늘은 조선시대 임금의 파파라치 사관에 대해 공부해볼까 합니다. 사관과 사초 조선시대 영화나 드라마를 보다 보면, 임금 옆에 앉아 임금과 신하들의 이야기를 조용히 기록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이 바로 사관이.. 더보기 서울 역사여행_을사늑약의 아픔을 간직한 [중명전] 날이 선선해지면서,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중명전에 다녀왔습니다. 중명전은 원래 대한제국의 황실 서적과 보물들을 보관할 황제의 서재로 지어진 곳 이었습니다. 하지만 1904년 덕수궁에 큰 불이 일어나자 고종은 이곳 중명전을 편전으로 사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우리에게는 이 편전으로 사용된 사실보다 1905년 11월 무력을 동원한 일본의 강압 속에 을사늑약이 강제로 체결되었고, 결과적으로 대한제국의 외교권이 박탈당한 사건으로 더욱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비운의 역사 현장인 중명전으로 여행을 떠나볼까 합니다. 위치와 관람정보 관람시간:09:30~17:30(입장 마감 17:00) 휴관일:매주 월요일 관람요금:무료 교통안내:시청역(1호선 2번 출구/2호선 12번 출구) 덕수궁 돌담길 따라 도보 5분 코.. 더보기 드라마 구미호뎐을 통해 알아보는 구미호에 관한 전설과 남자 구미호에 대한 이야기 최근 시작한 Tvn 드라마 [구미호뎐]을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드라마의 내용은 백두대간을 지키던 신선이었던, 구미호[이동욱]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신선의 위치를 포기하고, 현재는 말단 공무원으로 현세를 어지럽히는 악령들을 잡으며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담은 드라마 입니다. 드라마를 보던 중 어릴 적부터 친숙하게 보던 구미호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우리에게 친숙한 구미호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구미호 아홉 개의 꼬리가 달린 여우로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의 신화와 전설에 등장하는 상상의 동물입니다. 구미호는 꼬리 아홉 달린 여우로 신통한 능력을 지녔다고 여겨지는 상상의 동물입니다. 하지만 꼭 아홉 개의 꼬리를 지닌 여우만이 구미.. 더보기 식민지 지배의 신호탄 운요호사건...100여 년 뒤 비밀문서로 밝혀진 그날의 진실 1875년 9월 20일, 강화도 초지진 해역에 일본 군함이 나타납니다. 그 군함의 이름은 '운요호' 일본이 영국에서 수입한 신식 군함이었습니다. 운요호의 강화도 접근은 일본 측의 사전 통보도 없었고, 조선 측의 허락도 없었습니다. 그야말로 일본군의 조선 영해 침범이었던거죠. 이때 조선군은 낯선 배의 접근에 경고사격을 가하였습니다. 신원을 알 수 없는 배의 접근으로 당연히 경고사격을 하였던 것인데, 이를 기다렸다는 듯 신식 무기로 무장한 일본군은 초지진을 그야말로 초토화시켜버립니다. 그리고 영종도에 상륙을 하며 강화도 일대도 초토화시킵니다. 일반 백성이건 조선 수비병이건 상관없이 살해하는 극악무도한 만행을 저지르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운요호 사건입니다. 이 사건을 빌미로 일본은 1876년 불평등 조약인'.. 더보기 [웹툰]탄탄한 고증의 역사 웹툰 '칼부림'/작가 고일권 최근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웹툰, 웹소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만큼 열린생각으로 다양한 시도를 하는 사람들과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증거라 생각합니다. 기존에도 만화나 웹툰으로 조선시대 혹은 그 이전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이 종종 나오곤 했었습니다. 역사극을 하면서 꼭 거쳐가야 하는것이 당시 상황과 의복에 대한 고증입니다. 저는 사실 너무 꽉만힌 생각으로 무조건 고증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작품과 작가가 전달하려는 메시지에 따라, 어느 정도의 선을 지키면서 우리나라 역사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은 흥미를 느낄 수 있게 한다면 괜찮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반대로 자료를 조사하다보면 조금은 더 깔끔하게 이미지로 정리된 고증자료가 좀 .. 더보기 조선시대 사랑노래는 전부 금지곡 BTS가 연이은 히트로 결국은 빌보드 차트 진입과 동시에 1위를 달성하는 위업을 보여주고 있고 블랙핑크도 빌보드 상위권에 진입하며, 빌보드 차트 진입이 더 이상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닌 게 되어가고 있는 요즈음인데요. 점점 Kpop의 인기가 뜨거워 지는것을 실감하며, 뿌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이런 문화의 다양성이 있기전, 별의별 이유로 블랙리스트에 오르며 방송에 출연하지 못하고, 곡을 내지 못했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일례로 가수 송창식님의" 왜 불러"는 그 가사가 너무 반항적이라 금지를 시켰다고 하지요. 이런 말도 안되는 이유로 블랙리스트에 오른곡들은 반대로 오늘날 다시금 재평가받으며 사랑을 받기도 했었죠. 이런 블랙리스트 곡은 조선시대와 조선시대 이전에도 존재했다면 믿어지시나요? 그래서 오늘은 조.. 더보기 조선시대 서른넘어 결혼 못하면 범죄자가 된다? 다음 달 1일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입니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가족을 못 만나는 것은 분명 마음이 아프고 슬프지만 가슴 한편으로는 다행이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명절에 가족들이 모이면 단골 레퍼토리로 나오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너는 결혼 언제 하니?"입니다. 결혼 적령기를 넘긴 저와 같은 분들이 그 질문의 주인공이겠죠?ㅎㅎ 저 또한 부모님 댁에 가거나 통화를 할 때면 단골로 듣는 이야기가 올해는 결혼 좀 하자 이니까요. 이런 결혼에 대한 스트레스는 비교적 빠르게 결혼을 했던, 조선시대에는 조금 덜 하지 않았을까요? 그런데 조선시대에는 서른 넘어 결혼을 안 한 사람은 그 아버지가 범죄자 신세가 되었다고 해요. 조금 놀랍지.. 더보기 조선시대 머리장식 가체때문에 죽게된 여인 요즈음 남녀노소 불문하고 자신을 가꾸고 꾸미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종종 자신이 동경하는 스타와 닮고 싶어 성형을 했다는 사람들도 있죠. 이런 스타일에 대한 고민과 유행은 조선시대에도 있었습니다. 심지어 조선시대에는 이런 유행 때문에 목숨을 잃은 여인도 있다면 믿어지시나요? 오늘은 조선시대 붙임머리의 일종인 가체와 그 무게 때문에 목뼈가 부러져 죽은 여인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가체란 무엇인가? 조선시대에는 크고 풍성한 머리가 아름다움의 상징이 되면서, 가짜 머리인 가체를 넣어 땋는 머리가 유행을 하게 됩니다. 이 가체는 크고 풍성한것일 수록 좋은 것이라 생각되었기에 점점 그 크기와 무게가 커지게 되었는데요. 그러다 보니 혼례중에 그 무게를 이기지 못해 쓰러지는 여인도 종종 있었다고 합니다. 가체.. 더보기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