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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조선시대 일상수집

조선시대 궁궐이 다양한 곳에 많이 지어진 이유 조선의 5대 궁궐 [경복궁, 창경궁, 창덕궁, 덕수궁, 경희궁] 여러분은 조선의 5대 궁궐을 아시나요? 저도 외우라고 한다면"경복궁, 창경궁, 창덕궁, 덕수궁, 경희궁" 이라고 겨우 외우기는 하지만, 임금이 머무르는 궁궐이 왜? 5 군대나 되는지 그리고 전국 각지를 포함하면 많은 궁궐이 있다고 하는데, 왜 이렇게 많은 건지 궁금했습니다. 마침 책을 보다 이런 의문을 해결할 수 있는 내용이 있어서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궁궐이란 무엇인가? 궁궐이란 왕이 정무를 보는 청사, 왕과 왕족이 거주하는 주택 이에 딸려 있는, 부속 건물들을 총칭해서 부르는 말입니다. 궁궐의 배치 순서는 궁궐에서 앞쪽(남쪽)을 바라보았을 때 왼쪽에는 역대 왕과 왕비의 위패를 모셔 놓고 제사를 지내는 [종묘]를 오른쪽에는 토지와 곡식의.. 더보기
조선시대 국민스포츠 하키와 골프[장치기와 타구] 조선시대 다양한 놀이문화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은 어떤 스포츠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축구 보는 것을 가장 좋아하는데요. 외국 유명 리그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활약하는 모습을 보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습니다. 조선시대에도 국민 스포츠라 불렸던 운동이 있었는데, 하키 그리고 골프와 비슷했다고 해요. 이번 시간에는 이 조선시대 국민스포츠 였던 장치기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조선시대 국민스포츠 장치기는 놀이 방식에 따라 크게 3가지로 분류됩니다. 1. 막대기로 구멍에 공을 쳐 넣는 방식. [타구] 2. 말을 타고 공을 쳐 구문에 공을 넣는 방식. [격구] 3. 말을 이용하지 않고 땅 위에서 공을 쳐 구문에 넣는 방식. [장치기] 이렇게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장치기는 각각 타구, 격구, 장치기로 분류되.. 더보기
조선시대 고양이 집사와 고양이 덕후 이야기 조선시대 집사 숙명공주와 숙종 그리고 고양이 덕후 변상벽 여러분들은 고양이 좋아하시나요? 저는 고양이를 참 좋아하는데요. 그중 노르웨이숲 고양이를 참 좋아해요. 목도리를 하고 있는것 같은 모습에 새침하면서도 도도한 모습이 참 마음에 들거든요. 조선시대에도 고양이를 좋아하고 키웠던 사람들이 있었다면 믿어지시나요? 이번 시간에는 고양이를 사랑했던 사람들에 대한 공부를 해보겠습니다. 고양이의 역사 고양이는 약 5,000년 전 아프리카 리비아 지방의 야생고양이가 고대 이집트인에 의해 사육되면서 세계 각지로 퍼져나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고양이에 대한 자료는 경주 인왕동에서 발굴된, 8~9세기 우물 유적에서 나온 것 으로 신라 때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또한 조선시대 고양이 사육에 대.. 더보기
조선시대 다양한 새해맞이 풍속 조선 왕실과 백성들의 새해맞이 풍속 2021년이 지나고 2022년이 찾아왔습니다. 새해가 되면 여러분들은 어떤 일을 가장 먼저 하시나요? 저는 1년간 사용한 다이어리를 정리하고 새로운 다이어리를 꺼내 새해 목표를 적는 것으로 한 해를 시작합니다. 물론 제대로 지켜진 적은 없지만, 한 해의 시작은 밝고 희망차게 하고 싶거든요. 조선시대에도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새해를 맞이했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조선시대 다양한 새해맞이 풍속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조선 왕실의 새해맞이 풍속 새해 첫날 왕실에서, 행해지는 가장 큰 공식행사는 정조(음력 1월 1일) 행사였습니다. 음력 1월 1일을 맞아 왕과 신하들이 모여 신년을 축하하는 의식을 행하였다고 합니다. 영의정, 좌의정, 우의정이 중심이 되어 .. 더보기
조선시대에도 당구장이 있었다?[옥돌실과 순종] 조선시대 당구장 옥돌실과 순종 조선시대에도 당구장이 있었다면 믿어지시나요? 이번 시간에는 조선시대에 있었던 당구장 옥돌에 대해 공부해 봤습니다. 당구의 기원과 전파 당구의 기원은 여러가지 설이 내려오고 있으며,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없습니다. 이런 당구가 우리나라에 들어온건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로 추정됩니다. 당구는 당시 '옥돌'이라는 명칭으로 불렸는데, 한국에 머물던 월리엄 프랭클린 샌즈 호머 B 헐버트, 리하르트 분슈 등 외국인들의 회고록을 통해 , 서울 정동의 외국인 사교클럽에 서 유행하고 있었음을 알수 있습니다. 또한 서울뿐 아니라 전주 광주 등 지방도시에도 당구가 보급되어 클럽이 형성되기도 했습니다. 조선왕실의 당구장 [옥돌실] 왕실 관련 당구의 기록은 민간에서 유행하던 시기보다 조금.. 더보기
마블의 로키와 닮은꼴 [도사 전우치] 실존 인물이었던 전우치의 일생 최근 로키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가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방영되고 있습니다. 아직 국내 출시가 안된 디즈니 플러스라 영화 소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로키의 드라마 요약본을 보고 있는데, 로키의 캐릭터성 덕분인지 참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블 캐릭터 중 비중이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분명 굉장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로키를 볼 때면 조선시대에 한 인물이 떠오릅니다. 장난스러운 표정 뒤에 숨겨진 진지함도 비슷하고, 가지고 있는 능력도 비슷한 듯합니다. 눈치 채신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저는 도사 전우치가 떠오르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전우치에 대해 공부를 해봤습니다. [전우치가 실존 인물?] 전우치에 대해 소개하기 전에 한 가지 일화를.. 더보기
조선시대 극한 아르바이트 [월천꾼] 조선시대 이색직업 월천꾼 극한 아르바이트하면 여러분은 어떤 게 생각나시나요? 한 조사에 따르면 아르바이트생들이 꼽은 겨울철 가장 하기 힘든 극한 아르바이트로 "택배 상하차"를 꼽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로 찬바람을 맞아가며 외부에서 일을 해야 하는 것과 각종 사고에 대한 위험성, 명절 시즌에는 업무량이 많아지기 때문이었다고 하네요. 조선시대에도 택배상하차 못지않은 극한 아르바이트가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색아르바이트라고 해도 될 정도로 신기한 직업이기도합니다. 오늘은 사람을 업고 시내를 건너야 했던, [월천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월천꾼의 탄생 배경] 조선시대에는 산이 많은 우리나라의 지형 덕분에, 강과 시내를 이용해 이동해야 하는 일이 빈번했습니다. 나루나 포구라면 뱃사공이 노를 젓는 배.. 더보기
임진왜란 당시 바늘하나로 왜군을 물리친 병사 이야기 조선시대(임진왜란) 무명의 장수 이야기 임진왜란 당시, 조선을 돕기 위해 파견된 중국 명나라 장수인 [마귀]가 소사에서 왜군과 싸울 때의 일입니다. 조선군과 명군이 왜군과 대치를 하고 있었는데, 한 왜군 병사가 앞으로 나와 검을 휘두르며, 조선군과 명군을 도발합니다. 계속되는 도발에 참다못한 명군 병사 한 명이 용기를 내어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한참의 기싸움 끝에 싸움은 시작되었고, 이 싸움은 생각보다 허무하게 끝나게 됩니다. 왜군 병사의 현란한 칼솜씨에 힘한번 써보지 못하고, 명군 병사는 그 자리에서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그의 아들들은 분노에 절규하며 나아가 싸웠으나, 모두 왜군 병사의 칼에 속절없이 전사하고 맙니다. 기세 등등해진 왜군 병사는, 더욱더 큰 도발을 하며 앞으로 다가오.. 더보기